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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읽은책

개밥바라기 별


개밥바라기 별.
황석영 지음.
문학동네.                                                 ☆

개밥바라기별이 금성이 였다 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해 뜨기전 에는 특별히 샛별이라 부르고, 해 지고난 뒤에는 개밥바라기 라고 부른다.

아주 짧은 시간에만 볼 수 있는 밝은 별.


작가 황석영 씨는 성장 소설 하나 쓰고 싶었다고 한다. 

어릴적 부터 스물 한 살 까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이야기는 우리 세대 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님 세대 또는 그 이전 세대들의 어릴적 이야기 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다녀야 하는 그 시기에 교실에 갖쳐 버린 현실.

하지만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은 진정 원하는 것들을 찾아 나선다.

자퇴를 하고서는 여행에 떠난다.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 너희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

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

게 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



어떤 부자는 그렇게 얘기 했다.

그 어떤 거대한 부 보다도 청춘을 다시 가지고 싶다고.



인생에서 금성과 같은 

청춘이라는 순간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개밥바라기별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청소년소설
지은이 황석영 (문학동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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