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내일로_2010

내일로 앉아서 가는 법

[오늘의 짤방은 좌석지정 내일로!!!! 이 티켓이 실존한다면 이 공략 자체가 필요 없을텐데~]

 

 

안녕하세요~! 송지환 입니다.

근래 쉴 틈이 없네요. 바이트레인에서 모종의 사업을 진행중이라 근래 여간 바쁜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내일로 때문에 카페 운영도 쉴 틈도 없고... 정말 헥헥 거릴 지경이라니까요.

 

여튼간에 제일 중요한 공략이 바로 이 좌석공략인데 내일로 시기가 시작된 이후에나 올리게 되어 다소 아쉽네요.

다만 이번에 쓰는 공략은 앞으로 추후 재 등록 없이 계속 우려먹을(?) 계획이라 (물론 내용 보완식으로 변경)

크크크크 지난 공략의 내용을 거의 비슷한 식으로 올여름에 맞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본론에서는 경어를 생략합니다.)

 

━━━━━━━━━━━━━━━━━━━━━━━━━━━━━━━━━━━━━━━━━━━━━━

1. 입석 다리 아프지 않나?

 

보다시피 내일로는 KTX를 이용할 수 없다.

오로지 일반 열차만 가능하다. 입석만 가능하다는 말에 처음에 다들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 다들 미친거 아니야? 어떻게 입석으로 기차를 탄데?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철도 노선이 꽉 채워서 운송을 하지 않는다.

심각한 곳은 '신선한 공기를 수송한다는 의미'로 '공기수송'이라고도 한다.

(실제 공기[空機] 라는 의미는 텅 빈 기계를 말하는 의미임 -_- 말장난)

 

따 라서 내일로 티켓을 들고 이러한 구간을 주로 공략한다면 내일로 티켓을 사고도 거의 서서 다니지 않는 여행이 가능한 것이다.

이에 대한 좌석 분석은 바이트레인이 최초로 분석하였고, 다양한 블로그에 수 많은 글이 산재되어 있지만, 바이트레인이 정보의 시초라는 점을 잊지 말자~!

 

 

━━━━━━━━━━━━━━━━━━━━━━━━━━━━━━━━━━━━━━━━━━━━━━

2. 어떻게든 앉고 싶다.

 

(1) 평일 새마을호 자유석을 활용하라.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새마을호라는 열차를 타는 사람은 마치 벤츠같은 자가용을 몰고 다니는 사람과도 같은 동급의 돈 많은 사람들 이나 타는 열차로 알려져 있었으나 KTX 개통 이래 추락할 때로 추락해서 이제는 어느덧 무궁화호와 쌍벽을 이루는 그냥 '일반열차'가 되고 있다. 심지어 철도공사에서는 골칫덩어리로 봐야 할 정도로 그 활용도가 너무 낮아졌다.

 

여튼 내돈 주고 타야 할때는 '절대로 피하고 봐야 할 차량' 이 내일로 티켓으로는 공짜로 타게 되니 일부로 골라 타야 하는 차량이 되어버린 것이다.

 

※내일로 티켓 유저에게 새마을호가 좋은 이유.

A. 새마을호 5호차는 자유석이다. 자유석은 총 64석의 열차 중, 40개의 승차권만 발매되어 사실상 24개석은 내일로 티켓과 정기권 승객들이 나눠갖는 자리이다. 즉, 시간만 조금 당겨서 시발역에서 열차를 탑승한다면 100% 목적지까지 앉아갈 수 있다.

B. 주말에도 전체적으로 새마을호는 입석이 없는 열차이므로 (명절에는 다름) 구간 구간 짬나는 자리가 많다. 그러다보니 자리를 조금씩 옮겨다니면서 어느정도선에서 앉아갈 수 있는 것이다.

 

※ 새마을호를 타야 하는 이유?

간 단하다. 당신 같으면 무궁화호의 아래와 같은 상황을 보고 자리를 앉을 수 있겠는가?

평일 출퇴근 시간에 경부선 서울-천안 구간을 이용했을때 촬영한 모습.

 

 

※새마을호 자유석 이용 팁.

A. 자유석은 한번 앉는 순간 승무원이 와서 기록을 하게 되면 목적지까지 내 자리가 된다.

도중에 손님이 많아서 화장실을 가면 자리를 뺏기는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건 자유석이 그런 경쟁 상황이 나오기도 힘들다.

B. 자유석 5호차는 총 64석의 좌석이 있지만, 실제 전산에서는 40석만 팔린다. 따라서 자유석이 매진이 되더라도 24석이 되는 이야기가 된다. 남은 24석은 내일로 티켓 유저들과 정기권 이용자들이 나눠먹는 것이다.

C. 가능한 시발역에서 타자. 출퇴근 시간에는 자유석 좌석이 남아있지 않는 경우도 간혹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그 열차가 출발하는 역 (서울, 부산, 목포 같은 역)에서 타거나, 대전, 동대구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역에서 가능한 빨리 타는 것이 좌석을 맡는 방법이기도 하다.

D. 이용하시는 열차가 전후동력형 새마을호 열차인 경우, 1호차나 8호차로 가보자, 이 곳은 좌석이 20석 밖에 없는데 상대적으로 좌석이 가장 늦게 발매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을 시기에는 별 다른 소용이 없다.

F. 간혹가다가 자유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잘 모르는 승무원이 '정기권 승객과 승차권 소지 승객이 있으니 자리를 비켜라'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내일로 티켓 자체에 명시되기로는 분명 '자유석을 이용 가능'이라고 되어 있지 자유석에서 '입석으로 가라'라는 말은 없다. 자유석은 엄연히 입석과 다르다. 자유석이 가능하다는 것은 내일로 티켓을 소지한 사람도 사용권한이 있다는 말이니 걱정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리의 권리를 찾길 바란다.

 

 

(2) 카페객차를 활용하라.

카페객차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실상 전 열차에 연결 운행되는 '서비스 공간'으로 왠만하여 좌석이 매진되는 열차의 경우에는 대개 카페객차가 연결 운행된다. (반카페반객실 차량이 들어가는 구간도 있다.)

카페객차에는 간단한 스낵, 음료, 주류등을 판매하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간단식품도 판매한다.

전체적으로 판매 물품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다소 비싼 편이라 볼 수 있다.

 

카페 객차 내부 전경.

 

※카페 객차 이용 팁.

A. 카페객차 내 부에는 노래방, 공중인터넷장치, 안마기등의 다양한 시설이 존재하나 대 다수 유료로 운행된다는 단점이 있다.

노래방이 있긴 하나 상대적으로 인기가 저조하다보니 30분에 5000원이므로 정 좌석이 없어 앉아가고 싶다면 친구랑 반반씩 부담하면서 노래도 부르며 잠시 앉아가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B. 마찬가지로 안마기등도 위처럼 활용할 수 있다.

C. 카페객차에서는 무려 인터넷이 된다. 그러나 그 인터넷 속도가 거의 구렁이 담넘어가는 속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나게 느리니 미리 심호흡을 한 다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트레인에 들어와서 자유메모장에 글을 남기는 인증글 센스를 발휘하자!

D. 가볍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하긴 하나, 8석 정도로 좌석이 매우 저조하다. 더군다나 근래 일부 직원들은 판매량 강화 탓인지 일정 시간이 지난 손님들에게 다음 손님들에게 양보해달라고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간단히 맥주 하나 사서 카페 객차에 오래 앉아갈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듯.

E. 카페객차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바이트레인에서 활동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조금 젊은 남성인 경우라면 한번쯤 바이트레인 이야기를 해봐라. 조금이라도 반겨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분명....) 그렇다고 물건 깍아달라거나 공짜로 달라고 떼쓰지는  말길..;;

 

 

 

(3) 성역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어쩔수 없이 새마을호를 못타고, 무궁화호 카페객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럴때 사용하는 비밀카드가 있다.

 

한번쯤 기차를 타다보면 좌석 맨 뒤에 의외로 많은 공간이 남아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열차 좌석은 회전이 가능한 구조이다보니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의 공간이 남아있는데.. 바이트레인에서 내일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암암리에 이 곳을 '성역' 이라고 칭하고 있다.

 

나름 이 자리는 추억의 장소이다. 어렸을때는 내 좌석이 있음에도 일부로 들어가고 싶었고, 적합하게 방열판이 있어서 앉기에도 너무나도 좋다. (물론 여름에만 사용 가능)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아이까지 골고루 인기 좋은 이 공용시설. 모른다면.. 아래의 그림을 참고바란다.

 

 

 

 

 

(4) 단거리 이용이라면 계단!

내일로 이용객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신문지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내일로 한번쯤은 이용한 사람이라면 신문지가 왜 필요한지 알 것이다. 일단 신문지 들고 계단에 깔고 앉아간다. 하지만 이는 장시간이 될 경우 땀범벅이 될 수 있으므로 지극히 단거리를 사용해야 한다. 간혹 열차내에서 찜질이 하고 싶다면, 전화박스에 들어가라. 뭐하러 돈주고 찜질을 하려고 하나? (-_-)

 

코 레일이 운영하는 불가마. 무료로 이용 가능 합니다.

(여름에 어떤 상황인지는 잘 알듯.)

 

 

(5) 장애인 좌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내일로 이용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무궁화호 열차는 3호차가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장치되어 있다. (단 새마을호는 없다.)

장애인시설이 장착된 차량의 경우에는 맨 앞쪽 2석이 한자리씩 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재수가 좋으면 이 자리를 통해 출발역부터 종착역까지 앉아갈 수 있다. 정말 재수가 좋으면 말이다.

 

 

※장애인 석 이용 팁.

A. 근래에는 장애인좌석의 한 쪽을 떼어서 한 열차당 2자리 밖에 없어서 나름 경쟁이 매우 쎄졌다.

대신 방열판의 길이가 매우 넓어서 내일로 유저들이 좀 더 많이 앉아갈 수 있다 -_- (마치 지하철처럼...)

B. 사람이 없는 열차의 경우에는 사실상 장애인좌석에 앉으면 거의 종착역까지 편안하게 앉아갈 수 있다.

이건 장애인좌석이라고는 하지만, 장애인 중에서도 휄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만 이용하기 때문에 실제 대부분의 휄체어 장애인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추세이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지 않는다.

C. 주말에 경부선 같은 사람이 많은 구간도 용기가 있다면 일단 앉아보라. 아마 대부분 입석으로 여행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승무원이 데려와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하는 사례가 많을 것이다. 일부 내일로 유저는 못 비키겠다고 해서 승무원에게 혼난 적도 있다고 한다. 승무원이 승객을 혼내는 것도 경우가 아니라지만, 기본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임을 인지하고 배려하자.

 

 

(6) 금단의 비법 어디 없을까?

 

A. 아이들 옆자리를 공격.

간혹가다가 잠 들고 있는 내측에 앉은 아이들이 보이는데 그 아이 옆 팔걸이를 써봐라 -_- 무지 좋다.

아이들이 자다 깨서 옆구리에 필살기를 날리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B. 이것도 저것도 애매하다 라면.....

낚시용품 판매 매장을 가서 낚시의자 하나 준비하라 -_-

우리 회원중에 대구쪽에서 낚싲머을 운영하는 회원도 있다. 낚시의자는 여러모로 비상용 의자로 활용하기에 정말 좋다. (...)

다만 사람이 많은 열차에서 혼자 편하자고 복잡한 공간에서 낚시의자로 앉는 여행윤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자.

 

C. 아무것도 준비 못했다 하면...

서 울->부산간 열차라면 모든 승객이 서울 -> 부산을 가는건 아니다. 도중에 조치원이나 대전등지에서 내리곤 한다. 보통 열차 도착 안내방송은 2~3분 전에 하는데 대부분의 승객이 이때 일어난다. 내일로 여행중 2~3분 앉는게 얼마나 행복인지 모른다. -_-

오래 앉고 싶으면 간혹 표를 손에 쥐고 타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들의 구간을 1호차에서 6호차까지 살펴본 다음 현장에서 차트를 만든다 -_- (이게 더 힘들겠다.)

 

수원역 하차자 (수원역 도착직전에 2~3분 착석가능)

평택역 하차자 (평택역 도착직전에 2~3분 착석가능)

천안역 하차자 (천안역 도착직전에 2~3분 착석가능)

조치원역 하차자 (조치원역 도착직전에 2~3분 착석가능)

대전역 하차자 (역 도착직전에 2~3분 착석가능)

 

이렇게 하면 못앉아도 10분은 앉지 않겠는가? ( 하다가 지치겠다 -_- )

 

 

━━━━━━━━━━━━━━━━━━━━━━━━━━━━━━━━━━━━━━━━━━━━━━

3. 고도의 기술. 늦게 팔리는 좌석을 노리자.

바이트레인은 기본적으로 '철도동호회'인건 다 알고 있는가?

1998년 2월 24일 운영을 시작한 철도동호회로서 현재 운영되는 철도동호회의 역사 중 가장 오래된 단체이다.

그만큼 내일로라는 티켓의 단순 정보 제공 보다는 철도이용에 대한 다소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설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혹 시 여러분은 내일로 여행중... 이상하게 내가 앉아 있는 자리에는 항상 내 자리라며 자리를 달라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여간 짜증나는일이 아니다.

 

그 러나 이는 철도 승차권의 발매 법칙을 몰라 아무곳이나 자리가 비었다고 생각하고 앉아 생긴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생각 없이 기차 좌석은 1호차 1호석부터 7호차 72호석까지 순서대로 판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손님 없는 기차를 탔다 하더라도 100% 텅 빈 열차를 본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철 도공사는 친절하게도 손님들을 한 열차에 몰아넣지 않고 여러 호차로 분산시켜서 가장 먼저 예약한 승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좌석부터 제공을 하려고 한다. 실제 코레일 홈페이지에 가서 2개월 뒤 열차표를 끊어봐라. 아마도 대부분 2호차 33호석이 가장 먼저 나올 것이다.

 

2호차 33호석은 말그대로 가장 가운데의 좌석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자.

 

 

즉, 2호차의 기준으로 2호차 가운데 좌석부터 우선 다 판매가 되면, 3호차 식으로 판매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그 열차가 매진된 열차만 아니라면 1호차의 18순위나, 7호차의 17순위의 자리를 앉는 것이 가장 쾌적하게 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주의사항

A. 위 방법은 평일 경부선과 주말 호남 전라 장항선등은 사실상 전 좌석이 매진되므로 위 방법을 선택하셔도 소용 없다.

B. 근래에는 7량 기준의 열차로 위 이미지랑 다소 다르게, 3호차는 노인석으로 발매되어 노인들이 발매할 때만 3호차를 주고 있는 추세이다. 노 인들이 모두 구매하지 않으면 3호차가 비어있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가3호차가 가장 늦게 발매된다는 정보를 알려줘서 내일로 유저들을 3호차로 몰아넣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 앉더라도 노인들이 많아 속 편하게 앉아서 여행하기에는 힘들 듯...

C. 중앙, 영동선 구간에서 1호차로 갔더니 좌석이 조금 고급스러워서 오예` 하고 탔더니 특실이라서 쫏겨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중앙, 영동선 구간에서는 가능한 5~6호차로 가는 것이 좋다.

D. 간혹 열차를 탑승할 때, 단체 승객이 탄 경우를 목격할 수 있다. 최근 철도공사는 관광사에 특정 호차를 점유하는 경우가 있으니 관광손님으로 예상된다면 다른 호차로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E. 여튼... 매진되지 않는 열차는 모든 객차의 3순위 좌석에 앉으면 그냥 앉아간다고 생각하시면 속 편하다.

 

 

4. 고도의 기술2 이용객이 적은 구간을 노리자.

당시 내일로 티켓을 처음 만들었던 담당자와 가볍게 이야기를 했을때 들었던 말이 있다.

'내일로 티켓을 통해 청소년들이 빠르지 않고 느긋하게 한국 철도의 많은 부분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렇다. 보통의 방법으로는 서울 - 대전까지 이동한다면 무궁화나 새마을호로 2시간 만에 다닐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은 이 구간을 일부로 내일로 티켓을 들고 타는 것이 아닌, 중앙선, 충북선을 경우 5시간이 걸리더라도 많은 철도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내일로 티켓은 빠르게 가려는 것보다 앉아서 많은 구간을 둘러보는 티켓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머 리속에서 알고 있는 정석 노선보다는 아래와 같은 노선을 활용해보면 좀 더 여유있는 구간의 여행이 가능하다.

 

  

 

 

 

━━━━━━━━━━━━━━━━━━━━━━━━━━━━━━━━━━━━━━━━━━━━━━

5. 고도의 기술3 이용객이 적은 시간을 노리자.

올해 처음 공개하는 고도의 기술3. 이용객이 적은 시간을 노리자.

제 아무리 경부선이라 하더라도 이용객이 언제나 24시간 많은건 아니다.

이 이용객이 적은 시간을 노리는 공략은 말보다는 그림으로 보자.

 

진빨간색 : 상 하행 모두 전멸상태로 해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직접 타보면 교훈이 있는 상태 (좌석점유율 150% 정도 입석뜸)

빨간색 : 상행 또는 하행 둘 중 한 곳이 집중적으로 좌석이 매진된 형태. 좌석 보장이 조금 어려움 (좌석점유율 100% 정도 입석도..)

초록색 : 여러번 자리를 이동해야 하고 비교적 승객이 있지만 좌석을 앉을만한 정도의 상태 (좌석점유율 60% 정도)

파란색 : 한두번 자리를 비키는 형태로 사실상 자리를 완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태 (좌석점유율 40% 미만)

 

 

* 기준은 작년 내일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준은 다소 달라질 수 있음.

* 이 정보는 기후 조건, 환경, 기타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아래의 내용은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유의바람.

 

 

(1) 비 휴가철.

비 휴가철 평일에 평소시각의 철도 이용 현황이다.

전국 적으로 평일 평소시각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다. 경부선에서도 대전-김천 구간은 나름 널널하고,

천안-대전구간의 밀집을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내일로 승객들이 주로 이용해야 할 시간이다.

 

상대적으로 월요일은 조금 이용객이 많은 편이며,

화~목의 이용패턴은 비슷하다.

 

 

평일이 라 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이용한다.

다만 정기권 이용객도 있어서 사실상 열차는 좌석을 지정하지 않은 사람들의 천국이라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특 히 작년과 달리 중앙선의 열차 운행속도가 상당히 빨라지면서 원주까지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내일로 이용객들에게 주의가 요구 된다.

 

 

위 시간에 큰 걱정은 안하는게 좋다.

문제는 일부 구간은 운행을 안한다는 것이지만... (......)

 

 

사실상 내일로 유저들에게는 주말에 이용을 가능한 말리고 싶다. 꼭 떠나야 할 상황이라면 영동, 태백, 경전선 위주로 다니는 것이 좋다.

 

 

내일로 티켓 들고 주말에... 밤에 정동진 가신다고요?

저 래도 가고 싶으시면..... (정동진은 비 휴가철에도 밤에 커플들이 자주 간다.)

 

 

(2) 휴가철.

휴가철은 주말 정보만 올린다.

평소 시기에는 장항선과 경부선만 조심하면 일반시기하고 큰 차이가 없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장항선(대천손님)과 경부선(해운대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사실상 이 기간에 두 노선을 내일로로 타겠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장항선 은 야간 열차가 없다. 그냥 표시만 했을뿐 실제 주행을 하지 않는다.

반면 경부선은 휴가철에는 야간에도 손님이 넘쳐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상 무박 개념으로 밤에 출발하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

공략이 워낙 길어지다보니 항상 표로 공개하던 각 노선별 좌석 동향 공략은 분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위 지도를 보시고 가능한 피할 것은 피하시길 바라며, 좀 더 자세한 좌석 동향은 조만간 공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바이트레인에서 작성된 글은 얼마든지 퍼가도 좋습니다. 다만 내용 수정을 개별적으로 하지 마시고, 퍼가시면 출처를 꼬옥!!! 밝혀주세요. 출 처만 밝혀주신다면 제 가 쓴 모든 글 (개별적으로 금지한건 빼고.;;;)을 퍼다 나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 글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양심적으로 바이트레인 정보를 인용하여 글을 쓰신다면 출처는 밝혀주세요.

'여행 이야기 > 내일로_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정계획] 셋째날 - 통영  (0) 2010.08.21
[일정계획] 첫날-제천 청풍나루  (0) 2010.08.20
영월 별마로 천문대 ★  (0) 2010.08.16
내일로 - 준비하기  (0) 2010.08.16
한국철도노선도 2010  (0)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