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 프로그램?? 혹은 WOL 키트 같은 걸 만드려고 하시나요??
1. WOL랜 키트가 따로 있다는 얘기는 못들어 봤습니다. 전용 키트는 의미가 그다지 없기 때문이죠.
2. 동기화?? WOL을 통해 부팅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말하시나요?
그럼 3번에 몰아서 말씀드리죠.
3. 소스는 저도 찾아봤지만 그리 쓸만한 건 없구요,
그나마 http://sourceforge.net 에서 wol로 찾아보니 몇 가지 있긴 있더군요.
WOL이라는 약자를 쓰는 또다른게 있으니 주의해서 찾아보세요.
일단 WOL의 기본은 '동일한 게이트 웨이를 사용하는 이더넷(랜카드)'입니다.(현재까지는요.)
무슨 말이냐 하면요, WOL은 아시다시피 매직패킷을 '무작위'로 날려서 해당 맥어드레스가 일치하는 랜카드를 통해 부팅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매직패킷 자체에 맥어드레스가 들어 있는거죠.
우선적으로 당연히 상대방의 랜카드 맥어드레스를 호스트의 'WOL프로그램'에 등록시켜야하고, 타겟 컴퓨터는 WOL부팅 설정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원래 이론적(?)으로는 '전세계 모든 네트워크에 직접 매직패킷을 날릴 수 있다'는 조건이 있으면 자신의 컴퓨터에서 바로 타겟 컴퓨터를 부팅 시킬 수 있지만...
더 말해봐야 현재상황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란 건 아시겠죠??
2번째로는 목적지 컴퓨터가 연결된 네트웍의 '게이트웨이'에 패킷을 보내면 그 게이트웨이가 알아서 자신의 하부 네트웍에 연결된 컴퓨터에 그 패킷을 통과시켜 전부 날려준다면 첫번째 조건과 마찬가지로 손쉽게 원격부팅이 가능하겠지만... 그건 게이트웨이 자체를 전부 WOL조건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힘들죠.
횡설수설 말이 길었는데요... 다시 돌아가서 얘기하자면, 즉 '같은 게이트웨이 이름(192.168.10.1 혹은 xxx.xxx.xxx.1 등)'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만 WOL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공유기 WOL은 어떻게 하죠?? 공유기 '제어프로그램'에 웹 등으로 접속해서 'WOL프로그램'으로 '같은 게이트웨이 192.168.x.1'을 쓰는 '공유기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컴퓨터의 랜카드에 매직패킷을 날립니다. '공유기 하부 네트웍'이 아니면 안된다는 거죠.
그럼 공유기에 물려있지 않은 컴퓨터는 어떻게 할까요?? 즉, 공유기의 사설아이피가 아닌 공인아이피가 물려있는 '장치'들은??
일단, 유동아이피 체제에서는 힘듭니다. 제가 집에서는 하나로 케이블을 쓰고 있는데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케이블 모뎀을 잘 때 끄고, 사용할 때 켜고 하면 게이트웨이도 바뀌어버려서 힘들겠더군요.
다만 저 같은 경우가 아닌 '게이트 웨이 불변'인 유동아이피 체제에서는 가능합니다.
물론 고정아이피들도 가능하구요.
그러면 어떻게 켤까요?? 일반 PC로 켜는 것은 간단합니다.
어떤 컴퓨터를 WOL로 켜고자 할때 자신의 컴퓨터에 WOL 매직패킷 프로그램만 있으면 동일 네트워크 상의 컴퓨터를 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직패킷 프로그램을 검색하시면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동일 네트워크가 아닌 곳에서 켜고자 한다면??
그 일반 PC에 원격 데스크톱으로 접속해서 켜면 되겠죠.
그런데 그 네트워크 상에 자신이 접속할 수 있는 PC가 없다면??
이게 문제고 질문자님이 진짜로 알고자 하는 부분이죠.
외부에서도 접속가능하고 WOL이 가능한 디바이스가 해당 네트워크에 있다면 켤 수 있고, 없다면 켤 수 없습니다.
즉, 굳이 말하자면 'WOL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WOL의 포인트를 되새겨 봅시다. 중요한 포인트는 WOL '프로그램'과 '매직패킷 날리기'입니다.
일반 마이크로 컨트롤러로는 이더넷칩(랜카드에 있는 메인 칩)을 제어하기도 힘들뿐더러, 어떤 것이 될지 모르는 맥어드레스를 수시로 등록 및 수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역시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더넷을 제어할 수 있고(패킷 날려야하니까), 맥어드레스 손쉽게 등록,수정할 수 있는(프로그램)' 디바이스...
역시 임베디드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군요. 'OS'가 올라가야 하니까요.
메인 MPU(CPU)로서 ARM이든 MIPS는 뭐든 있어야만... OS를 올릴 수 있습니다.
리눅스를 올리든, WIN CE를 올리든 WOL 소스만 있다면 거기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죠.
그리고... telnet이나 웹페이지, 아니면 또다른 xmanager등으로 원격 접속할 만한 프로그램도 올라가야 정보수정도 쉽겠죠. 웹페이지가 젤 낫겠네요.
즉, 공유기 비슷한 '존재'를 네트워크에 하나 연결하는 겁니다.
.... 아무래도... 비효율적이죠?? 겨우 컴퓨터 하나 원격으로 켜자는 목적으로 따로 장비를 네트워크에 연결한다??
물론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켜놓기는 불안하고, 필요할 때 접속할 수 있어야하는 상황은 얼마든지 있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상황이면 공유기를 이용하는게 더 안전하고, 따로 하는 것보다 비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유기 말고도 PCI슬롯에 꽂아서 사용하는 WOL카드가 있다더군요. 제가 추측하기로는 이 카드는 WOL을 지원하지 못하는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오히려 그런 컴퓨터가 더 수요가 예측됨), 이 카드에 아예 아이피를 물려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군요.
일단 아이피가 할당된 장비가 하나 있어야하니까요. 결국 이게 'WOL 키트'네요.
졸업작품으로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서 익히고, WOL에 대해 이해한다는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다른 주제로 작품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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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및 추가합니다.
위의 내용에서 "...2번째로는 목적지 컴퓨터가 연결된 네트웍의 '게이트웨이'에 패킷을 보내면...."이라는 부분이 가능하다는 거 같군요.
http://blog.naver.com/soryet/10006909457 랑
www.depicus.com/wake-on-lan/woli.aspx 여기를 참고해보세요.
전 테스트는 아직...
제가 한두 달 전에 찾을 땐 이런게 없었던거 같은데... 결국 다른 임베디드 장비도 필요없겠군요.
졸작주제 변경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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