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 일반 사람들은 은행에 기껏 예금이 있어봤자 1억 미만이잖아. 그러니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고 내리고를 피부로 느끼기란 쉽지가 않아. 원금 자체가 몇 백, 몇 천만원 수준인데 금리가 변해봤자 이자가 몇 푼 변하겠어? 그러니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 지 관심을 안 가지는 거지. 오히려 우리 아버지 표현을 빌리자면 별 재미도 못 보면서 괜히 쓸데 없이 주가 등락에 왔다 갔다 한다는 거지. 하지만 우리 아버지 같은 경우는 좀 다르지. 몇 십억씩 통장에 예금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봐.금리가 0.25%포인트 올라가고 내려감에 따라 들어오는 이자금액이 확확 달라지거든. 세상 어느 누구도 몇 백만원, 몇 천만원씩 이자가 차이 나는 데 민감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러니 자연스레 금리에 민감해 질 수밖에 없으신가 봐. 그래서 금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은행에서 돈을 빼서 뭔가에 투자를 하시더라구. 그게 채권이 되었던 부동산이나 펀드가 되었던 말이지. 그러다 금리가 다시 오르면 예금으로 돌리시는 거지.”
앞서 말했듯이 돈을 벌려거든 부자들과 같은 줄에 서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들 역시도 금리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금리를 알아야 돈의 흐름을 알게 되고 그 길목에서 돈을 잡을 수 있기 때문… – 혹시 돈을 잡지는 못하더라도 터무니 없이 잃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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